‘돌아온 에이스’ LAD 커쇼, 복귀전서 5이닝 1실점 호투

기사승인 2018-06-01 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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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LAD 커쇼, 복귀전서 5이닝 1실점 호투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커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실점에 그치면서 호투했다.

지난 5월 초 왼팔 건염으로 불펜에서 이탈한 커쇼로서는 약 한 달만의 실전 투입이었다.

이날 커쇼는 2회 초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켈 프랑코에게 볼넷, 닉 윌리암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인 스캇 킹게리를 삼진 처리했지만 호르헤 알파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홈 베이스를 내줬다.

하지만 커쇼는 실점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지는 3회와 4회 그리고 5회를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커쇼는 총 62개의 공을 던진 뒤 5회 말 공격 때 크리스 테일러와 교체돼 임무를 완수했다.

현재 경기는 9회 초 상황에서 필라델피아가 1-2로 앞서나가고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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