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개봉 12일 만에 300만 돌파…배우‧감독 ‘손글씨 인증샷’ 공개

기사승인 2018-06-03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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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개봉 12일 만에 300만 돌파…배우‧감독 ‘손글씨 인증샷’ 공개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독전’이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오후 5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개봉 12일 째 누적 관객수 300만1539명을 기록, 2018년 한국영화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독전의 흥행속도는 687만명을 동원하며 지난해 한국 청불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범죄도시’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한국 범죄 장르 대표작 ‘신세계’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300만 돌파 시점보다 더 이른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러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독전’의 주역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진서연, 이주영, 이해영 감독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손글씨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각 배우들의 개성이 느껴지는 손글씨는 물론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개봉 12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의 흥행 주역으로 우뚝 선 영화 ‘독전’은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 개봉 3주차에는 어떤 흥행 결과를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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