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양파, 올해 첫 수출길 올라…대만·일본에 수출

입력 2018-06-03 10:37:42
- + 인쇄

경남 함양군의 대표적인 전략농산물인 양파가 전국 최초로 수출길에 올랐다.

  함양양파, 올해 첫 수출길 올라…대만·일본에 수출

지난 함양군은 1일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8년산 양파 첫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선적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과 경남도 농산물유통과 관계자, 농협중앙회 농협경제대표, 양파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되는 양파는 24(1200/20kg)으로 NH무역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될 계획이며, 올해 함양양파 생산 예상량 72000톤 중 3480톤 정도가 7월까지 대만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등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함양양파는 항암 면역력 증강 효과가 높은 게르마늄 토양은 물론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으로 인해 육질이 단단하고 친환경적이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쳐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수출 다변화를 통해 함양 농산물의 수출길을 열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