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2018년 중봉문화제’ 개최

입력 2018-06-04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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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18년 중봉문화제’ 개최

경기도 김포시는 중봉 조헌 선생 탄생 474주기를 맞아 ‘2018년 중봉문화제를 오는 16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개최한다.

김포 출신인  중봉 조헌 선생은 조선 중기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충북 옥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왜군과 싸우다가 금산전투에서 전사했다.

김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중봉문화제는 청소년들이 중봉을 바로 알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감정동 우저서원에서 오전 8시 전통 제례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취타대 행진(운양중학교~아트센터 야외무대 앞)이 펼쳐진다.

이어 10시부터는 개막식에 이어 중봉이 의병을 일으킨 후 군사들의 보양을 위해 개발한 음식 양탕을 재현해 시식하는 행사와 많은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중봉을 바로 알리기 위해 그의 업적과 관련된 무예, 학문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중봉플레이 7’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미션 5개를 성공하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저녁 630분부터 열리는 제1회 중봉선생 닮은꼴 콘테스트 및 청소년문화축제 시상식에 이어 폐막공연이 진행된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