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농업기술센터와 밀양지역 농‧축협 간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식이 4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숙 밀양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담당 과장, 박민규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장, 밀양지역 농ㆍ축협 조합장(업무협의회장 김영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밀양지역 농ㆍ축협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상호간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농‧축산물의 연구개발 결과와 기술정보 공유로 6차산업화 촉진 및 수출농업 지원 등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긴밀한 상생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 추진하게 됐다.

밀양지역 농ㆍ축협은 농업인 및 공선출하회 협동조직을 강화해 계약재배로 고품질 농산물 안정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물류센터와의 연계 강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공동방제 및 농업 기계화 추진으로 생산비 절감지원,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6차산업화 육성,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농산물 판매ㆍ유통 지원 등 농ㆍ축협과 상생 협력을 통한 농산물 공동 마케팅과 유통채널 확대로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밀양지역 농ㆍ축협 조합장들과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축협의 업무 협약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