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식] 양산시,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8-06-04 17: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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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 1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드림스타트 사업 점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2015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2015년·2017년 경상남도 드림스타트사업 멘토지역 선정되어 타지자체에 우수 프로그램 및 모범사례 전파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었다.
 
이번 평가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실시된 드림스타트 사업을 6개 분야, 11개 영역, 30개 지표로 나눠 점검했다.

현장점검, 사례점검·서류점검, 정보시스템을 통한 실적점검 후 중앙점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양산시는 기본구성, 사례관리, 서비스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고, 아동건강검진, 스포츠교실, 가족캠프, 심리치료, 코딩교실 부모교육 등 257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두드림 풍물봉사단 프로그램은 사물놀이·난타 등의 수업을 통해 풍물공연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되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주거대청소 및 방역서비스(지역봉사단체, 세스코), 나누리육아(지역웹카페), 드림공부방 꾸미기(LH), 아동 방한복 지원사업(노인복지관어르신), 드림스타트 멘토지역 활동 등 지역네트워크을 활용한 사업도 활발히 펼쳤다.

방임, 학대 위험에 놓인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위해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해 아동 욕구별 통합서비스도 제공했다.
 

양산시, 주차분야 빅데이터 표준화 사업 추진

경남 양산시가 다음달부터 주차분야 표준분석모델 정립사업을 추진한다.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은 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해 국민의 관심과 생활행정, 지방행정 수요가 높고 파급효과가 높은 분야를 10개 과제를 선정해 표준화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8일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연내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가 추진하는 주차분야 표준분석모델은 `데이터 기반의 주차난 완화 방안 도출' 모델로 양산시 자동차등록 정보, 주차장 정보, 불법주정차 단속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 활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차장 공급·수요 관리를 통한 올바른 주차 문화 조성 및 주차 단속 방안 등을 도출한다.

시는 그동안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공영주차장 확보, 주정차 지도·단속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행정분야에서도 빅데이터가 현안 해결도구로 급부상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시의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를 조금이나마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 황산공원 물놀이장 개장

경남 양산시는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6일까지 황산공원에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어린이풀(25m×20m) 2동과 유아풀(20m×10m) 1동, 워터슬라이드 5동이 설치되며, 수영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탈의실, 파라솔, 캐노피, 그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하나, 우천 시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며, 물높이 40 ~ 80cm로 연령 및 키에 맞춰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고 안전요원 및 간호요원을 배치하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산공원에는 물놀이뿐만 아니라 유아·어린이 놀이터, 피크닉장, 캠핑장, 자전거도로, 생태탐방선 선착장, 체육시설 등 공원시설이 조성돼 있어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양산시, 폭염대비 그늘막 확대 설치 

지난해 양산부산대병원 앞 등 4개소에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양산시는 올해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교차로등 15개소에 폭염대비 그늘막을 6월중 추가로 설치한다.

[양산소식] 양산시, 드림스타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 사업은 주민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는 동안 도로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와 햋빛으로 불편이 증가해 보행자의 편의증진과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치장소는 읍·면·동사무소의 의견과 현장실태조사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교차로 및 간선도로의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가로수가 없는 곳 위주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으로 선정했다.

올해 설치 운영되는 그늘막은 지난해 설치한 접이식 그늘막과 달리 안전을 위해 고정식 그늘막으로 튼튼하게 설치할 예정이며 한 개당 설치비용은 380만원 정도다. 

시 관계자는 "그늘막 설치후 영조물 배상공제에 가입하고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이후 주민들의 반응 등을 수렴해 설치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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