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대구 139곳 등 전국 3512곳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 가능

입력 2018-06-06 1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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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대구 139곳 등 전국 3512곳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 가능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는 사전투표가 오는 8일과 9일 대구 139곳을 포함한 전국 3512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신의 지역구 구·군의원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사람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하려는 사전투표소가 지역구 구·군의원선거구 안 또는 밖에 있는지는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읍·면·동에 1개씩 설치된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단위선거에 처음 도입된 제6회 지방선거에서 8.0%, 제20대 국선 10.13%, 작년 제19대 대선은 22.28%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가 도입돼 유권자의 투표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며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한 후 사전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