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미카엘 셰프가 운영하는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현장견학

기사승인 2018-06-07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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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미카엘 셰프가 운영하는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 현장견학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가 지난 5일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의 초청으로 유명 불가리아 음식점 ‘젤렌(Zelen)’을 방문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젤렌은 유명 TV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메인 셰프로 활약하는 미카엘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정통 불가리아 레스토랑이다.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은 한국과의 문화교류, 불가리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젤렌’과 협약해 현장견학 행사를 기획했다.

학교 관계자는 “행사는 주한 불가리아 페타르 안도노브 대사의 환영사, 미카엘 셰프의 조리시연, 불가리아 정통음식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전국 호텔조리학과 과정 교육기관들 중 글로벌 명문학교인 한호전이 해당 행사에 선정되어 현장견학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호전 호텔외식조리학과 과정 조정현 학생은 “평소 생소했던 불가리아 정통 음식들을 직접 배워볼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양식 조리에 대한 견문이 조금 더 넓어진 것 같다. 한호전이 아니었다면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큰 행사에 참석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호전 요리학교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는 국내외 약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며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만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한다. 박람회에서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은 4년연속 국내 최다 매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 2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한호전 요리학교는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작 2달만에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접수했다”며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관광경영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항공운항학과 과정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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