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오 원딜 등장할까… 롤챔스 서머, 8.11 패치로 진행

야스오 원딜 등장할까… 롤챔스 서머, 8.11 패치로 진행

기사승인 2018-06-07 17:21:37
- + 인쇄

야스오 원딜 등장할까… 롤챔스 서머, 8.11 패치로 진행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시즌이 현재 클라이언트와 동일한 8.11 패치 버전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 랭크를 강타 중인 뉴 메타가 대거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롤챔스 관계자는 “2018 롤챔스 서머 시즌이 8.11 패치 버전으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8.11 패치는 하단 공격로(바텀 라인)가 대폭 변경된 버전이다. 원거리 딜러의 아이템·룬을 비롯해 기본 능력치까지 변화가 있었다.

8.11 패치에 따른 메타 유행의 변화는 프로 선수들이 소속된 마스터·챌린저 티어 솔로 랭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기존 원거리 딜러 및 치명타 아이템 능력치 하향으로 인한 바텀 듀오 재편이다.

이제 상위 티어 솔로 랭크에서는 근접 공격 챔피언들이 바텀 라인에 서기 시작했다. 야스오, 이렐리아, 모데카이저 등이 원거리 딜러 애쉬, 바루스, 케이틀린 등을 밀어냈다. 군중제어기를 두른 탱커형 서포터의 등장 확률도 더불어 높아졌다. 

물론 8.11 패치 전 1티어 원거리 딜러로 분류됐던 이즈리얼과 카이사는 여전히 좋은 픽으로 평가받는다. 루시안도 아이템 개편과 함께 바텀으로 귀환했다. 이 챔피언들은 소환사 주문으로 순간이동을 드는 경우가 잦아졌다.

미드 터줏대감 탈리야 역시 정글과 서포터로 둥지를 옮겼다. 탈리야는 8.11 패치에서 기동력이 상향됐고, 아울러 라인 클리어 능력의 핵심이던 파편 난사(Q)가 단일 타게팅으로 조정됐다. 이후 초반 갱킹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정글러로 활용되고 있다.

신 챔피언 파이크의 등장 또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크는 최근 일주일간 챌린저 티어 솔로 랭크에서 최다 선택 4위(96회)에 올랐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딜러 서포터 상대로 강점이 있는 만큼 특수한 상황에서는 얼굴을 비출 것으로 전망된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