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면식 한은 부총재 “안정적 경제성장 위해 금융·실물간 균형필요”

기사승인 2018-06-08 14: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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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안정적 경제성장 위해 금융·실물간 균형필요”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하려면 금융과 실물간 적절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부총재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경제학회 하계 정책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부총재는 90년대 금융산업이 발전단계를 거치면서 금융과 실물간 상호의존도가 커졌다고 말했다. 또한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금융의 실물에 대한 영향력을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부연했다.

윤 부총재는 ▲인구고령화와 저출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노동시장 구조변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국내 경제가 직면한 또다른 문제들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도전과제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모든 경제주체들이 수시로 소통하면서 기회와 제약요인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방향과 정책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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