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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집] 대표팀과의 동행, 러시아 월드컵 2배로 즐기기

문대찬 기자입력 : 2018.06.11 06:00:00 | 수정 : 2018.06.14 10:43:59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F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은 18일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독일과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치킨과 함께 대표팀 경기를 보는 것도 좋지만 러시아에서 직접 그들과 동행하는 것만큼 즐거움이 배가 되진 않을 것이다. 쿠키뉴스 스포츠팀은 월드컵을 맞아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도시의 관광 명소를 살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 크렘린. 사진=VladimirSmirnov/TASS, welcome2018.com

▲6월18일 스웨덴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니즈니노브고로드)

스웨덴전은 18일, 현지시간으론 오후 3시에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경기장이 위치한 니즈니 노브고로드는 예로부터 ‘러시아의 지갑’이라 불린 주요 교역 장소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다. 모스크바에서 고속철을 타면 4시간, 비행기로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대표적인 볼거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 크렘린이다. 총 13개의 탑과 2km의 성벽으로 이루어진 크렘린은 볼가강과 오카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경기 시작 전 아침, 크렘린이 세워진 언덕 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며 여유를 즐기면 어떨까. 경기가 끝나고 해가 저물면 아르바트 거리에서 케밥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는 것도 좋다.

이밖에도 성모마리아 탄생성당 등 볼거리가 산적한 곳이 니즈니노브고로드다.

사도야바 거리. 사진=Valery Matytsin/TASS, welcome2018.com

▲6월24일 멕시코전- 로스토프 아레나(로스토프나도누)

멕시코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에 열린다.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여유가 충분하다. 로스토프나도누는 남서지방의 돈강 부근에 위치한 도시다. 러시아 남부지역의 행정-문화-교육의 중심지로 러시아의 남쪽 수도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시간이다. 1차전이 펼쳐지는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로스토프나도누까지는 기차로 대략 하루 하고도 10~19시간이 소요된다. 모스크바에서 출발해도 1일 3시간이 걸린다. 시간적으로 여유롭고, 장기간 이동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산책길이 일품인 곳이다. 아기자기한 건축물에 둘러싸인 사도바야 거리, 돈강을 따라 걷는 로스토프나도누 강변거리에서 따스한 햇볕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로스토프나도누 메인성당도 빼놓을 수 없다. 러시아 정교회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한편 이날 멕시코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카잔 크렘린. 사진=welcome2018.com

▲6월27일 독일전- 카잔 아레나(카잔)

독일전이 열리는 카잔은 러시아와 이슬람 세계의 중간지대에 위치한 도시다. 러시아 정교와 이슬람 문화가 혼합된 정경을 보여준다. 교통편은 모스크바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가 인기다. 최대 12시간까지 소요되는데 월드컵 티켓이 확인되고, FAN ID를 만들면 경기 전일과 당일 무료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야간 열차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선택하길 추천한다. 금액 걱정이 없다면 2시간 안팎이 소요되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게 좋다.

두 문화가 융합된 도시다 보니 색다른 볼거리가 많다. 독일전 시작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경기가 시작되기 전 카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쿨샤리프 모스크와 카잔 크렘린을 둘러보면 좋다. 취향에 따라 경기 전 카잔에서 가장 오래된 바우만 거리를 걸은 뒤 경기 종료 후 노을을 보며 카잔 크렘린을 찾는 것도 추천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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