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택시기사 쉼터 2곳 오픈

입력 2018-06-08 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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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택시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마산역 택시기사 쉼터, 창원스포츠파크 택시기사 쉼터 조성을 마무리했다.

8일 서준수 법인택시사업자협의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7명이 최종적으로 점검을 마친 후 택시기사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창원시, 택시기사 쉼터 2곳 오픈마산역 및 창원스포츠파크 내 쉼터는 각 40㎡, 49㎡의 면적에 냉난방기, 벽걸이형 대형TV, 냉장고, 싱크대, 화장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운전대를 잡아야하는 택시기사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마산역 및 창원스포츠파크 쉼터의 관리를 택시운송사업자협의회와 택시노조협의회에 위탁하고, 택시노조협의회에서 청소 등의 관리를 맡아 쾌적하게 유지·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기사 쉼터를 철저하게 관리해 창원시 택시기사들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는 7월 진해구 택시기사 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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