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전투표 20% 넘어… 박경미 백혜련 유은혜 이재정 진선미, 파란색 염색 이행”

기사승인 2018-06-10 09:21:44
- + 인쇄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9일 오후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모두 20%를 넘었다. 작년에 치러진 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년 전 지방선거 11.49%나 2년 전 총선의 12.19%보다 크게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북미정상회담과 월드컵에 가려 국민적 관심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되던 이번 6·13선거의 높은 사전투표율은 매우 고무적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이 드러난 것으로 평가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박경미, 백혜련, 유은혜, 이재정, 진선미 등 5명의 여성 국회의원들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길 경우,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기로 약속드린 바 있다”고 전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머리색의 변화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파란 정당,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사전투표가 문재인 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라며 “오늘 저녁 10시 전까지 5명의 의원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후보들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더욱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며 “국민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께서는 최종투표율이 60%를 넘길 수 있도록 오는 6월 13일 꼭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