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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기질 최악…비산먼지 배출업소 등 14곳 적발

강민한 기자입력 : 2018.06.11 11:12:01 | 수정 : 2018.06.11 20:09:54

대기오염 이미지.(자료 사진)

부산의 대기질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관내 대형 건설․건축 공사장 및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80개에 대한 기획수사로 환경법을 위반한 업체 14곳을 적발했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대규모 건설․건축 공사장과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등 비산먼지발생 신고대상 사업체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수사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14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올해 4월 미세먼지 주의보가 9번이나 발령된 후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대기질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권 보장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A사 등 5개 업체는 비산먼지발생 사업을 신고해야 함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B사 등 9개 업체는 야적물질 방진덮개 미설치, 분사도장시 방진시설 미설치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비산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로 봄철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공사 현장에서는 손쉽게 작업을 하기 위해 법령상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등 환경에 대한 인식부족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대규모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외 소규모로 운영 중인 공사장과 불법 도장업체 등에 대해서도 수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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