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지하철역 등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입력 2018-06-11 1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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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 지하철역 등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
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15일까지 지하철역 등 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10대를 추가 설치한다.

사업비 2800만 원을 들여 설치하는 급속충전기는 일반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가 3배 정도 빨라 2시간 이내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 휴대전화 충전 기능도 있어 장애인이나 어르신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설치 장소는 죽전, 감삼, 두류, 대곡 등 지하철역 4곳과 성서·월배장애인재활복지센터 2곳, 보건소, 용산2동 행정복지센터,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총 10곳이다.

현재 달서구에는 총 11곳에 전동휠체어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가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의 가치가 반영된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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