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 방패가?…‘E3’ 영상에 설원 맵 등 공개

기사승인 2018-06-11 1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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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가 북미 최대 게임쇼 ‘E3’ 개최에 앞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진행된 ‘엑스박스 E3 2018’ 브리핑을 통해 배틀로얄 슈팅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로드맵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배틀그라운드 소개 영상은 ‘에란겔’, ‘미라마’부터 곧 출시될 ‘사녹’ 맵에서의 실제 게임 플레이 전투 장면을 담았다. 또 PC 버전으로 선보인 바 있는 ‘워 모드’와 신규 아이템 ‘방탄 실드’를 공개했다. 영상 마지막에는 ‘설원 맵’ 출시를 예고했다. 

사녹은 동남아 섬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맵으로 PC에는 이달 22일, ‘엑스박스원’ 콘솔에는 올 늦여름에 추가될 예정이다. 짧게 공개된 설원 맵은 겨울에 맞춰 PC, 엑스박스원 버전에 선보인다.

이벤트 모드인 워 모드는 좁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팀 간 전투가 발생하는 데스매치 스타일 전투 모드며 팀 간 협력 플레이를 강화할 방탄 실드가 이번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방탄 실드는 모든 공격과 폭발물을 막을 수 있는 방패로 전방 팀원이 방탄 실드를 들고 후방 팀원이 사격함으로써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펍지는 방탄 실드 도입으로 근접전, 방어형 전투 등 더욱 다양한 전투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신규 맵과 모드, 아이템 확장으로 더욱 풍성하고 창의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처럼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배틀로얄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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