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6.13 지방선거 준비상황 최종점검

입력 2018-06-11 19:59:04
- + 인쇄

경상남도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11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해 선거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선거일 D-2일을 앞두고 도내 925개의 투표소와 22개의 개표소 설치가 12일 완료됨에 따라 지방선거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은 "사전투표율이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2.4%의 거의 2배에 가까운 23.83%로 전국 평균 20.14%보다 크게 웃돌아 전국 5위를 점했다"며 "12일 부시장·부군수 주재로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군 간부공무원들의 현장 점검도 병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행은 "투개표소 설치 시, 정전이나 화재 등에 대한 안전검점을 강화하고 사건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와 비상상황을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경상남도, 6.13 지방선거 준비상황 최종점검특히 도는 장애인이나 노약자의 선거 편의 제공과 투개표사무원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투표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노력 경주,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재차 강조하면서 투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협조를 전 시군에 요청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에는 도지사, 교육감, 시장군수 18명, 도의원 58명, 시군의원 264명 등 342명의 지역일꾼을 뽑는 동시에 국회의원 김해을 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