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학생들 ‘나만의 부산 테마여행 SNS 공모전’서 최우수

입력 2018-06-12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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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학생들 ‘나만의 부산 테마여행 SNS 공모전’서 최우수동서대학교 학생들이 ‘2018 나만의 부산 테마여행 SNS 동영상 공모전’서 ‘1호선, 사랑을 싣고’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서대는 이 대학 광고PR전공 4학년 임진아, 백가원, 김예진, 박주미 학생이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나만의 부산 테마여행 SNS 동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객이 직접 추천하는 부산의 테마여행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SNS 게재용 동영상으로 한정해 공모전을 추진했다.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에 한해 2차 심사 기회가 주어졌으며, 2차 심사는 온라인에 영상물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점수와 전문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매겨졌다.

최우수작인 ‘1호선, 사랑을 싣고’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부산을 여행하는 연인의 모습을 담은 38초 분량의 영상이다.

연인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부산의 모습을 통해 ‘부산은 사랑이 넘치는 곳’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면서 1호선만을 타고 이동하면서도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부산의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CM제작실습(지도교수 김종필) 수업과정에서 탄생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부산 홍보 하기’ 조별 과제로 제출한 작품을 더욱 완성도를 높여 제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생들은 수상소감에서 “부산의 명소로 단순히 서면, 남포동만 떠올리겠지만 이번에 부산의 1호선 명소를 알릴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으며, 이번 기회로 우리도 부산을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부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영상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인 광안리와 해운대가 있는 2호선 외에 1호선도 관광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는데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고, 부산이 재밌고 여행하기 좋은 도시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