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익산 중장 등 장성급 군사회담 참가 명단 통보

기사승인 2018-06-12 12:32:41
- + 인쇄

北, 안익산 중장 등 장성급 군사회담 참가 명단 통보북한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남북장성급회담 대표단 명단을 알려왔다.

국방부는 12일 “북한이 전통문을 통해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안익산 육군중장을 대표로 한 총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남측에 보낸 전통문에서 “판문점 선언에 따라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전쟁위험 해소에 관한 군사적 문제를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국방부는 또 북한이 수석대표로 중장을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한군 중장은 우리측 소장 계급에 해당한다”며 “안익산 중장은 2004년 1, 2차 장성급 군사회담의 북측 단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날 우리 측은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 육군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5명의 명단을 북쪽에 통보했다. 김 수석대표와 함께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안상민 합참 해상작전과장, 황정주 통일부 회담1과장, 박승기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이 참여한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