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2일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미 서부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수출·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지역 11개 가공업체 30여 품목이 전시돼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창녕지역 특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양파즙은 바이어로부터 주목 받아 수출단가를 즉석에서 협의했고, 양파국수, 양파껍질차, 장아찌류 등 10여개 품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출 상담에서 바이어는 창녕군 농특산 가공품을 미 서부지역 중심지(LA)에서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홍보 판촉전을 제안했고, 군 관계자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80만불 수출·입 협약이 체결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농․특산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하반기 미 서부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해외시장 활로개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업체들의 매출향상 및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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