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미 서부지역 시장개척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18-06-12 1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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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12일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미 서부지역 시장개척을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수출·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창녕군, 미 서부지역 시장개척 수출상담회 개최이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지역 11개 가공업체 30여 품목이 전시돼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창녕지역 특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양파즙은 바이어로부터 주목 받아 수출단가를 즉석에서 협의했고, 양파국수, 양파껍질차, 장아찌류 등 10여개 품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출 상담에서 바이어는 창녕군 농특산 가공품을 미 서부지역 중심지(LA)에서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홍보 판촉전을 제안했고, 군 관계자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80만불 수출·입 협약이 체결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농․특산가공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하반기 미 서부지역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해외시장 활로개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업체들의 매출향상 및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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