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주말에 득템하세요”… 대구 도심 곳곳서 벼룩시장 열려

수성구 화랑공원과 달서구 용산역, 월성공원에서 나눔장터 개장

최태욱 기자입력 : 2018.06.13 13:44:37 | 수정 : 2018.06.13 13:44:41

오는 16일부터 대구 도심 곳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달서나눔장터’의 모습. 달서구청 제공


대구 도심 곳곳에서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중고 용품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16일 오전 만촌동 화랑공원에서 ‘2018년 수성 벼룩시장’을 첫 개장한다.

10월까지 운영되는 수성 벼룩시장은 8월을 제외한 매월 2~3회 만촌동 화랑공원, 매호동 누리공원 그리고 두산동 수성못 남측 산책로에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벼룩시장에는 197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수성구민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100명을 우선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가로세로 2m 크기의 그늘막 텐트에서 의류, 신발류, 액세서리, 도서, 학용품 등 중고 생활용품을 깨끗하게 손질해 판매할 수 있다.

판매자들은 또 판매 수익금의 30%내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수성 벼룩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성 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9년째 운영 중이며, 총 11회 개장한 지난해에는 개인 740명, 31개의 각종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470여만 원은 지난해 연말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수성 벼룩시장을 통해 주민들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서구청도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하철 용산역과 구청 뒤편 월성공원에서 ‘달서나눔장터’를 연다.

달서나눔장터는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들을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자원 재활용의 생활 속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열렸다.

장터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용산, 송현역 등에서 5차례 운영된다.

EM발효액, 화분, 핸드폰 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네일아트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이나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올해 8년째인 나눔장터는 해마다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개인, 학교 동아리, 봉사단체 등 730팀이 참여, 판매수익금 30%인 175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였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나눔장터가 미래의 꿈나무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경제교육, 자원재활용, 기부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맨 위로



photo pick

이미지
SPONSORED

기자수첩

������

월요기획

������
이미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