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거 도박 사이트 내사 착수

기사승인 2018-06-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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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이 6·1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벌어지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 정황을 포착,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내사를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일부 광역단체장 선거에 돈을 걸어 결과를 맞히면 배당률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 운영자뿐 아니라 행위자도 처벌받을 수 있다”며 엄정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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