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이재정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진행상황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40분 현재 개표율이 25%를 넘어선 가운데 이재정 후보가 2위와 20만표 이상 득표수 차이로 앞서고 있다.
이재정 후보는 59만6944표를 얻어 득표율 40.0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임해규 후보가 36만3058표로 득표율 24.35%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정 후보와 임해규 후보와의 표 차이는 약 23만표다.
현직 경기도교육감으로 연임에 도전한 이재정 후보는 진보 교육감으로 분류된다.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재정 후보는 ▲고교 평준화 확대 ▲고교 무상교육 확대 ▲폭력없는 안전한 학교 ▲꿈과 적성을 찾아주는 진로교육 ▲확실한 교권보호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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