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 ‘확실’…80%대 득표율 예상

기사승인 2018-06-13 23:57:31
- + 인쇄

[6·13 지방선거]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 ‘확실’…80%대 득표율 예상이용섭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8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51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현황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개표율은 27.51%다. 현재까지 이 후보는 15만8137표(84.24%)를 얻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나경채 정의당 후보 1만1150표(5.93%), 전덕영 바른미래당 후보 9683표(5.15%), 윤민호 민중당 후보 8748표(4.66%)순이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이 후보는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 요직을 지냈다. 지난 2010년과 2014년 광주시장에 도전했지만 패배했다. 이후 3수 끝에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같은 날 KBS·MBC·SBS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83.6%의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나 후보 6.2%로 조사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6%~3.4% 포인트)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