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대구·경북 13명 ‘무투표 당선’

입력 2018-06-14 0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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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대구·경북 13명 ‘무투표 당선’

6·13 지방선거에서 단독 출마 등으로 선거를 치르지 않고 자동으로 당선된 이른바 ‘무투표 당선자’는 대구·경북에서 모두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광역의원 1명, 경북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6명 등 대구경북에서는 모두 13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대구에서는 서구 제1선거구에 출마한 김대현 자유한국당 시의원 후보가 단독 출마로 당선이 확정됐다.

경북도의원 선거에서는 6명 모두가 한국당 소속으로 경주시 제2선거구 박차양 후보, 경주시 제3선거구 최병준 후보, 구미시 제2선거구 윤창욱 후보, 청도군 제2선거구 박권현 후보, 의성군 제2선거구 김수문 후보, 영양군 선거구 이종열 후보다.

기초의원자리를 꿰찬 무투표 당선자는 경북에만 6명으로 이 역시 모두 한국당 소속이었다.

김천시 나선거구 김세운·진기상 후보, 상주시 라선거구 정재현·조준섭 후보, 경산시 다선거구 강수명·박순득 후보가 직행했다.

한편, 전국 무투표 당선자는 69개 선거구, 108명이었다.

선거별로는 광역의원(시·도의회) 24명, 기초의원(시·군·구의회) 30명, 기초 비례의원 50명, 교육의원 4명(제주)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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