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지고 사퇴를 시사하자
청와대 홈페이지에 ‘홍준표 사퇴 반대’ 국민 청원이 올라왔습니다.

한 청원자는 “지방선거 한번 졌다고 자유한국당 대표를 사퇴하다뇨.
끝까지 당을 지켜주세요. 다음 총선, 아니 대선까지 당 대표를 맡아주십시오.
아예 종신직을 청원합니다.”라고 적었는데요.


또 다른 청원자는 “앞으로 총선 때까지만 버텨 달라.
계속 자유한국당 대표로 남아 주셔야 앞으로도 자유한국당을 다 쓸어내 버릴 수 있다.
총선 때까지만이라도 지금 계신 자리 보존해 주셨으면 한다.
국민들에게 늘 큰 웃음 주시는 홍준표 대표님 사퇴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청원에 동참한 일부 누리꾼들은
“더 거친 생각과 말투로 밀고 나가시길.”, “홍사마 이대로는 못 보내”,
“자한당 최고의 대표, 최고의 엑스맨”, “총선까지만~~~ 제발”이라며
홍 대표에 응원을 보냈는데요.

이는 남북대화 기조에 찬물을 끼얹고,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는 홍준표 대표의 행보가
오히려 여당 압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반응인 것으로 보입니다.


ga****
파란 일으킨 최고의 일등공신들! 최순실, 박근혜, 이명박, 홍준표ᆢᆢ.

re****
홍준표도 문제지만~~ 김성태 장제원도 문제임 ㅋ

TC****
곤란한 질문에 인터뷰 끊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된 이재명 하는 짓이 홍준표와 다를 게 뭔가?
삶이 떳떳하면 당당해야지.ㅉㅉㅉ

Na****
홍준표, 유승민 등 현 보수라 자칭하는 패거리들이 선거마다 참패하는 이유는
탄핵 정당들이란 원죄 때문이다.
다음 총선에서도 뼈를 깎는 노력 없이
그냥 보수니까 찍어 달라고 해선 100전 100패!


앞서 출구조사가 발표되고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홍 대표는 자신의 SNS에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우리는 참패한 것”이라며
“그 참패에 대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그러나 아직도 믿기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서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14일)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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