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당선-충북] 재선 성공 김병우 “교육가족과 더 소통하겠다”

기사승인 2018-06-14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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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당선-충북] 재선 성공 김병우 “교육가족과 더 소통하겠다”충청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현직 김병우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병우 후보는 득표율 57.13%, 총 42만9605표의 지지를 받아 6.13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에 당선됐다.

현직 충북교육감으로 재선 도전에 나섰던 김병우 당선자는 충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제9대 지부장, 전국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충북교육감에 당선된 바 있다.

김병우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위기의 시대, 평화로운 교육환경 조성 ▲4차산업혁명시대 교육대혁신 ▲공감의 시대,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상생의 시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인구절벽의 시대, 지역특화형 행복교육 등의 5대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 확정 후 김병우 당선자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그리며, 선거에서 제시한 행복, 혁신, 미래, 민주, 노동, 평화, 복지, 문화, 환경, 소통, 참여의 가치를 충북교육에 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교육가족과 더 소통하겠다. 더 겸손하게 듣고, 한 발 더 뛰며 우리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교육, 미래를 여는 교육, 꿈이 자라고 실현되는 교육으로 충북교육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도민들께서 힘든 일 하라고 재선 교육감을 허용해 주신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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