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뷔, 클럽서 우연히 본 것이 전부… 괜한 논란 일으켜 미안”

기사승인 2018-06-14 17:50:15
- + 인쇄

한서희 “뷔, 클럽서 우연히 본 것이 전부… 괜한 논란 일으켜 미안”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방탄소년단 뷔를 때 과거 클럽에서 봤다고 털어놔 논란에 휩싸였다.

한서희는 최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여러분 제 나이가 몇인데 엑소랑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나 열 아홉살 때 방탄소년단 뷔랑 클럽 갔었다. 당시 친한 친구였던 모델 김기범이 뷔를 데려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절대 내가 부르지 않았다”며 “내가 테이블 잡았는데 뷔가 왔다”고 강조했다. 또 “있는 사실을 말하는 건데 클럽에서 봤을 뿐 전혀 아무것도 없었다”며 “내 입장에선 온 사람을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그럼 뷔가 미성년자 때 클럽에 간 것이냐”고 묻자, 한서희는 “나는 미성년자 때 (클럽) 많이 갔지만 걔는 모르겠다”며 답변을 피했다. 한서희와 뷔는 1995년생 동갑내기다.

14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한서희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뷔를 우연히 본 적이 전부인데 마치 어울려 논 것처럼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면서 “19세 때 봤다고 한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괜한 논란을 일으켜서 당사자를 포함한 주변인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서희는 지난해 6월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