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당선인, 시장직인수위 첫 회의 주재

입력 2018-06-17 18:18:40
- + 인쇄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16일 인수위사무실이 있는 창원문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인수위원, 자문위원, 행정지원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수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했다.

허성무 당선인, 시장직인수위 첫 회의 주재허성무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 시민들께 약속했던 대로 이제는 창원시를 '사람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바꿀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 중지를 모아 잘 정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석홍 ‘새로운 창원’ 시장직인수위원장(창원대 교수)은 "지금 인수위가 항간에 회자되고 있다. 지난 시절 타 도시를 보면, 완장찬 점령군이 아닌데도 민망하고 우스운 사례가 많이 있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준비된 시장 ‘허성무호’가 잘 순항할 수 있도록 지성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인수위는 ▲기획·행정·문화 ▲경제·노동·해양 ▲복지·여성·환경 ▲도시·건설 ▲새로운 창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어석홍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4명이 참여해 ▲창원시 주요업무 파악 및 시책현황 인수인계 ▲공약사항 소관 분과위원회별 추진상황 점검 및 정책기조 설정 ▲현안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정책방향 설정 ▲시민이 주인되는 소통행정 방안 협의 및 대책마련 ▲취임식 준비 및 업무개시에 따른 제반사항 사전 점검 등을 진행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