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안철수·유승민 에너지 많이 소비돼, 기본적으로 뒤로 물러나 있을 것”

기사승인 2018-06-18 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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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는 두 분의 자산이 완전히 소멸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뒤로 물러나 있을 것이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은 1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호성 진행자의 “유승민 전 대표, 안철수 후보 모두 당 전면에서 물러난 상황인데요. 앞으로 이 두 사람의 역할은 어떤 것이 있다고 보시는지요?”라는 질문에 오신환 위원은 “기본적으로 저희 당이 통합되는 과정 속에서 두 대표의 자산과 함께 우리가 통합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선거에서 안철수 대표는 당장 뒤로 물러나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유승민 대표도 바른정당 창당부터 또 다시 바른미래당으로 통합되는 과정 속에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에너지가 지금 소진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다시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고요. 또 지금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젊은 세대교체들을 통해서 새로운 리더십을 이끌어내고, 또 그걸 통해서 당이 개혁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도 저희는 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길이다,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두 분의 자산이 완전히 소멸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는 뒤로 물러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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