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전면허시험장, 결혼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입력 2018-06-18 1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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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운전면허시험장, 결혼 이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이 결혼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딸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6일 영천경찰서, 영천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교통 안전교육과 출장 학과시험을 진행했다.

이날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3개국 19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은 교통 안전교육을 마친 뒤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해 1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포항지역 11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 4명이 합격했다.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014년부터 결혼 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 있다.

이재춘 포항운전면허시험장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출장 학과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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