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안전도시 만들기 착수

입력 2018-06-18 18: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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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전도시 만들기 착수

경북 포항시가 '안전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18일 경찰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도시 포항을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차량번호인식 CCTV, 방범용 CCTV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시는 2014년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현재 통합관제센터에는 44명이 4조 3교대로 근무하며 1128곳에 설치된 2171대의 CCTV를 모니0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관제센터 운영 실적은 강력범죄 현장검거 48건, 범죄 위급 상황 등 현장조치 514건, 각종 사건 관련 경찰서 영상 제공 1200건이다.

시는 올해도 경찰과 협의해 206곳에 CCTV 385대를 추가 설치해 범죄 예방·조기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CCTV를 보강하고 인공지능으 갖춘 관제시스템을 갖추는 등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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