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18년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개최

입력 2018-06-19 19: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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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중소기업 품질경영능력을 키워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도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생산현장에서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지식기반형 우수분임조를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우수활동사례를 공유해 기업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상남도, '2018년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개최이번 경진대회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분임조별 품질경영활동 실적에 대한 성과보고, 현장혁신 우수사례 발표, 심사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4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8개 분야(현장개선, 설비, 보전경영, 6시그마, 서비스/사무간접, 환경/안전품질, 상생협력, 자유형식)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21개 분임조는 오는 8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8.27.~8.31.)’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노사가 합심해 품질개선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도내 기업들이 품질분임조 활성화를 통해 기술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무역분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지속적인 품질혁신이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거제에서 개최되는 '2019년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 시․도에서 선발된 품질분임조 300여 팀 8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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