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등 바른미래 비례대표 3인 “안철수, 철저하게 심판받았다… 출당 해야”

기사승인 2018-06-20 12: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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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인 박주현, 이상돈, 장정숙 의원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일방적인 합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철저하게 심판받았다며 자신들의 출당을 요구했다.

이들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전 대표는 유권자의 기대와 민의를 무시하고 소속 의원은 물론 당원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보수 합당의 길을 선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바른미래당이 창당할 당시 합류하지 않고 민주평화당에서 당직을 맡아 활동했지만,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당시켜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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