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안타 3타점 폭발… 트리플A 적응완료

강정호, 3안타 3타점 폭발… 트리플A 적응완료

기사승인 2018-06-20 11: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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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안타 3타점 폭발… 트리플A 적응완료강정호가 트리플A 경기에서 3안타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1할8푼2리에서 2할6푼9리로 뛰어올랐다. 

강정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를 신고했다. 

3회말 2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0대1로 뒤진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선 적시타를 신고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무사 2,3루에선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렀다.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 폴리스는 4대2로 승리했다.

한편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가 트리플A에서 부진했을 때도 “트리플A 결과만 가지고 (강정호 콜업)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타격감까지 상승하는 현 상황으로 볼 때 강정호의 빅리그 복귀는 머지 않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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