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 통과

기사승인 2018-06-20 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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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부실 대학을 가려내는 것이 취지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일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진단 가결과 심의에 따라 2단계 진단 대상 대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진단 대상 대학들은 진단 결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인 ‘자율개선대학’(60% 내외), ‘역량강화 대학’, ‘재정지원 제한 대학’(유형Ⅰ·Ⅱ)으로 구분된다.

평택대는 교육부의 이번 대학 기본역량진단 1단계 통과로 ‘자율개선대학’ 최종 지정 가능성을 크게 높이게 됐다. 오는 8월말 교육부로부터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평택대는 정원 감축 없이 내년부터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정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평택대 유종근 총장은 “평택대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1단계를 통과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평택대학교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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