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 첫 회의 주재로 시정활동 시작

입력 2018-06-20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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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 첫 회의 주재로 시정활동 시작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처음으로 인수위 격인 평화경제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본격 시정 활동을 시작했다(사진).

이 당선인 측은 19일 덕양구 어울림누리 내 고양문화재단 3층 대회의실에서 평화경제준비위 첫 회의를 열고 평화경제특별시, 시민중심도시, 시민행복도시의 3대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평화경제준비위원회는 이 당선인의 민선7기 핵심 시정철학을 반영한 명칭이다.

이날 회의에는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비롯한 인수위원 26명과 인수지원단 13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준비위는 앞으로 2주간 평화인권 경제 도시환경 등 8개 분과로 위원회를 세분화하고, 고양시가 당면한 현안사항 84건과 공약사항 70건과 관련한 집행부 보고 및 토의가 진행된다. 이를 종합해 시정운영의 로드맵을 최종 구축할 계획이다.

이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고양시는 평화시대의 맨 앞에서 항상 부지런히 일할 것이라며 과거의 부조리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양시, 시민 모두가 중심인 고양시, 일자리가 풍부하고 경제적인 부를 공유하는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당선인은 취임 이후에도 고양시 평화경제준비위 활동을 연장해 시정철학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지속적으로 구상할 전망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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