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부상’ 박주호, 경기 후 아내로부터 위로받는 모습 포착

기사승인 2018-06-21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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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된 박주호와 그를 위로하는 아내의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축구 관련 인스타그램 ‘야축동’에는 부상을 당해 라커룸으로 복귀하는 박주호와 관중석에서 그의 뺨을 어루만지는 아내의 모습이 올라왔다. 라커룸 바로 앞 관중석에서 만난 부부는 손을 꼭 잡은 채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안타까운 부상’ 박주호, 경기 후 아내로부터 위로받는 모습 포착

부부는 박주호가 과거 스위스 FC 바젤에서 활약하던 시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주호의 부인은 바젤 구단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둘 사이엔 아들과 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월드컵 일정을 소화 중인 박주호는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F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그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26분 횡패스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대한축구협회는 박주호가 3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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