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서 로드킬 당한 수달 발견

입력 2018-06-21 13: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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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서 로드킬 당한 수달 발견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 1마리가 대구 도심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께 한 행인이 대구 수성구 범어천 인근 도로에서 생후 1년 정도로 추정되는 수컷 수달 시체를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구청 측은 사고 현장에서 200m가량 떨어진 신천에서 서식하던 수달이 범어천을 따라 우수관로 등을 통해 헤매는 과정에서 로드킬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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