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개인정보와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 공개 논의

기사승인 2018-06-21 14: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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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6월22일(금) 오후 1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년 ‘제1차 의료정보정책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의료정보정책 관련 첫 공개포럼으로 ‘일반 개인정보와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 위원 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고학수 교수가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 4차 산업혁명위원회 해커톤에서의 논의를 중심으로’ 기조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영상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표준화 및 구조화와 이에 대한 기술개발을 중점으로, 가톨릭대학교 정승은 교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표준적용 및 기술개발과 더불어 국가의 협력과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부산대학교 최병관 교수) ▲유전체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법을 중심으로, 국립암센터 홍동완 실장) ▲의료정보관련 법령 현황(의료정보의 소유권 개인정보보호 등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이동진 교수)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포럼 축사를 통해 “의료정보는 민감정보에 해당해 더 신중한 관리와 보호가 요구되는데, 영상·유전체 정보 등 그 형태와 특성이 다양해 더욱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정보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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