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팍에서 월드컵 응원하고 도시철도 이용하세요”

입력 2018-06-21 17: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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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에서 월드컵 응원하고 도시철도 이용하세요”

대구시가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과 독일전이 열리는 오는 24일과 28일 새벽, 단체 응원이 있는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을 특별 편성한다.

이번에 특별 편성되는 도시철도 2호선은 24일에는 경기 종료 후 20분 뒤인 새벽 2시 20분, 28일에는 새벽 1시 20분에 대공원역을 출발하는 상·하행선 각 1편씩이다.

대구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공원역에 안전 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승강기, 승강장 안전문(PSD)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을 점검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하는 대구시민들이 마음껏 응원한 후 도시철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스웨덴전 응원이 있었던 지난 18일 도시철도 2호선을 1회 증편한 결과 평소보다 이용객이 6000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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