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질환 국가책임 안전망 언제쯤?

기사승인 2018-06-21 17: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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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국가책임 안전망 언제쯤?

심뇌혈관질환 국가책임 안전망 대책 수립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남인순 의원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연 정책토론회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심뇌혈관질환 국가책임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오 의원은 심뇌혈관질환 응급 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정 의료기관에 도착하는 비율은 30% 수준이라며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정부와 국회에서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 뇌졸중 등)은 여러 중증질환 중에서도 증상이 발생한 경우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하며 그것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사회적 부담이 큰 질환이다. 현재 전국에서 14개의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지역 간 계층 간 건강격차는 해소되고 있지 않으며, 사각지대가 여전히 남아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남대병원 신경과 김제 교수 서울대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등이 참석해 주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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