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VAR'… 덴마크, ‘복병’ 호주에게 발목… 1-1 무승부

기사승인 2018-06-21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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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VAR'… 덴마크, ‘복병’ 호주에게 발목… 1-1 무승부덴마크가 호주에게 발목을 잡혔다.

덴마크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1차전에서 페루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뒤 2연승을 노리던 덴마크는 복병 호주에게 발목이 잡혔다. 

덴마크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꽂았다. 에릭센이 요르겐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호주 골 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이 희비를 갈랐다. 전반 38분 동점을 허용했다. 렉키의 헤딩슈팅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공이 풀센의 팔에 맞았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주는 예디낙이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 1대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양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호주는 무이와 나바웃을 앞세워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덴마크는 수비진의 호수비와 골키퍼 슈마이켈의 선방쇼에 힘입어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덴마크는 간간이 역습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결국 양 팀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1대1로 경기를 끝마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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