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사냥 나서는 브라질, ‘배수의 진’ 코스타리카

기사승인 2018-06-22 11: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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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사냥 나서는 브라질, ‘배수의 진’ 코스타리카1승이 절박한 양 팀이 맞붙는다.

브라질과 코스타리카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은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전력에선 브라질이 우세에 있다. 네이마르와 필리페 쿠니튜, 가브리엘 제주스 등 해외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했다. 상대전적도 역대 9승1패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브라질은 지난 18일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에 그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손발이 맞지 않는 경기력도 아쉬웠다. 

코스타리카의 절박함도 부담스럽다. 코스타리카는 세르비아전에서 0대1로 패하며 E조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브라질에게 패한다면 조별리그 확정이다. 배수의 진을 치고 필사적으로 브라질에 맞설 것이 분명하다. 코스타리카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아 8강까지 진출했던 저력을 가진 팀이다. 브라질이라고 무너뜨리지 말란 법은 없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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