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kt, 젠지 상대로 원거리 딜러 싸움 승리…1세트 선취

기사승인 2018-06-23 17: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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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kt, 젠지 상대로 원거리 딜러 싸움 승리…1세트 선취

kt 롤스터가 젠지 상대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t는 23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젠지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1세트를 선취했다. 자야·라칸으로 바텀 듀오를 구성한 kt는 초반부터 젠지를 거세게 압박, 30분 만에 경기를 매조지했다.

kt는 10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올렸다. kt는 ‘스멥’ 송경호(문도)의 순간이동을 활용한 바텀 4인 갱킹으로 젠지의 핵심이었던 ‘룰러’ 박재혁(코그모)과 ‘코어장전’ 조용인(탐 켄치)를 모두 잡았다.

바텀에서 우위를 점한 kt는 바다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 등 대형 오브젝트를 연이어 사냥했고, 17분 만에 상대 바텀 1차 포탑을 철거해 보너스 골드를 챙겼다. 또 20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전투에서도 상대보다 1킬을 더해 판정승을 거뒀다.

kt는 27분 상단 정글지역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을 완승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이들은 당시 전투에서 박재혁을 선제공격해 사상자 없이 4킬을 챙겼다. 그리고 즉시 내셔 남작을 사냥해 더 큰 스노우볼을 굴렸다.

kt는 버프와 함께 젠지의 탑으로 진격했다. ‘플라이’ 송용준(룰루)을 잡고 수적 우위에 선 kt는 그대로 억제기를 깬 뒤 젠지의 넥서스로 향했다. 이들은 젠지의 챔피언을 우물가로 쫓아내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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