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화생명, 아프리카 잡고 공동 4위 도약…아프리카 2연패

기사승인 2018-06-23 2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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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한화생명, 아프리카 잡고 공동 4위 도약…아프리카 2연패

한화생명이 난적 아프리카 프릭스를 넘어 시즌 3승 고지에 도달했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 아프리카전에서 3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2-1로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한화생명과 아프리카는 나란히 3승2패(+3)를 기록하게 됐다. 두 팀은 동률의 kt 롤스터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킹존 드래곤X(3승1패 +3)가 3위로 도약했다.

아프리카는 이날 패배로 첫 2연패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한 이들이지만 지난 21일 킹존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27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단 한 차례 대규모 교전을 통해 승패가 갈렸다. 경기 8분경 한화생명이 바텀 다이브로 상대 바텀 듀오를 잡았다. 그러나 아프리카도 다른 라이너의 빠른 합류로 3킬을 더하며 응수했다.

양 팀은 고도의 운영 싸움을 펼쳤다. 아프리카는 1-3-1 스플릿을, 한화생명은 대규모 교전에 특화된 조합 색에 맞춘 움직임을 고수했다. 30분경 대규모 교전에서는 한화생명이 2킬을, 아프리카가 1킬을 가져갔다.

승패는 41분 내셔 남작 둥지 앞 대규모 교전에서 결정됐다. 아프리카의 교전 유도로 발발한 전투였으나, 한화생명이 어그로 핑퐁에 성공하면서 사상자 없이 에이스를 띄웠다. 이들은 내셔 남작 버프도 얻지 않은 채 미드로 돌격해 아프리카 건물을 모두 철거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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