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세요! 손흥민 선수. 오늘 다 들 아주 잘했어요”

“끝까지 포기 않고 최선 다해준 선수들·코치진 모두 고맙습니다!”

기사승인 2018-06-24 07: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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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골키퍼의 외침대로 끝까지 포기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준 대한민국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고맙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한-멕시코 전, 뜨거웠던 90분이었다.

한국에서 새벽까지 열띤 응원을 보낸 국민들과 한마음으로, 문재인 대통령도 이곳 로스토프 아레나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국내에서 개최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대통령이 직접 관전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는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이자 사실상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경기였다.

한국은 1954년 제5회 스위스 월드컵에 처음으로 출전했으며, 아시아국가로는 최초로 1986년 제13회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다.

“울지마세요! 손흥민 선수. 오늘 다 들 아주 잘했어요”경기 종료 후, 문재인 대통령은 선수 락커룸을 찾아 신태용 감독과 코치진,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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