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개장

입력 2018-06-25 0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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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개장

대구 도심 속 물놀이장이 속속 문을 연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물놀이장 10곳을 운영한 결과 총 18만 여명이 이용하는 등 도심 속 피서지로 매년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수성패밀리파크와 수성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조성한 중구 수창공원 및 북구 침산공원 2곳을 추가해 총 12곳을 운영한다.

우선 수성패밀리파크 및 수성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수성패밀리파크는 정오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수성근린공원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중구 수창공원 물놀이장이 6월 말, 동구 금호강변 및 신서공원, 신암공원 물놀이장, 북구 함지공원, 파란공원, 침산공원 물놀이장이 7월 초에, 신천물놀이장을 비롯한 나머지 3곳도 7월 중순에 개장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철저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무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장을 운영해 삶의 질 향상과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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