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지드래곤, 군 병원 입원 특혜 전혀 없었다… 의혹 사실 무근”

YG “지드래곤, 군 병원 입원 특혜 전혀 없었다… 의혹 사실 무근”

기사승인 2018-06-25 14: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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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드래곤, 군 병원 입원 특혜 전혀 없었다… 의혹 사실 무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군 복무 중인 소속 가수 지드래곤의 특혜 입원 의혹을 해명했다.

YG는 25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드래곤이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면회는 대부분 친지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YG 측은 이날 오전 한 매체가 보도한 지드래곤 군 병원 특혜 입원 관련 내용을 해명했다. 보도 내용과 다르게 ‘대령실 입원’ 등의 특혜는 없었다는 것.

YG 측은 “가족들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혜는 전혀 없었다. 병원에 대령실은 존재하지도 않는다. (지드래곤)은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드래곤은 입대 전 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며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수술로 뼛조각을 제거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 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해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지드래곤의 상황을 설명했다.

YG 측은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이 많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또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제활 치료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현재 국군양주병원 특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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