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정봉주 옹호 논란’ 블랙하우스에 ‘중징계’

방심위, ‘정봉주 옹호 논란’ 블랙하우스에 ‘중징계’

기사승인 2018-06-25 1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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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정봉주 옹호 논란’ 블랙하우스에 ‘중징계’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편파적으로 다루었다며 논란이 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25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관계자에게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 징계는 방송심의규정 위반 정도가 중대할 때 방심위가 내리는 법정제재 중 하나다.

이날 세월호 참사를 희화화해 논란이 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한 YTN ‘이브닝 8 뉴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시청자가 오인하도록 보도한 ‘TV 조선 뉴스9’, 특정 업체 라면을 과도하게 부각한 채널A ‘뉴스A’ 등은 각각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심위는 게르마늄 소재의 패션잡화가 인체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방송한 NS홈쇼핑·홈앤쇼핑·아임쇼핑에 대해서도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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